경기여고 경운박물관 특강

오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특강에 다녀왔다.

의친왕 기획전을 해 겸사 보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종료되어 도록만 증정받았다. 경기여고 동문들의 성금으로 박물관을 짓고 운영하고 있다 하는데, 학예사들도 있지만 동문들께서 자원봉사로 매일 출퇴근하며 운영하는 것을 보고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들었다.

얼마 전에는 황제 통천관과 황실 예복 등을 복원하여 국중박에 대여했다고도 한다. 

전임 관장님도 참석하셔 내내 자리를 함께 하셨는데, 알고보니 두계 이병도 선생님의 외손녀이자 장욱진 화백의 따님이셨다.

이래 저래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오강원